
◆일본 내 글로벌 증권사 '오카상 증권'
오카상 증권은 일본 내 5위권 증권사이며 비 은행계 증권사 중에는 선두권에 위치한 금융기업이다. 오카상은 브로커리지 영업에 강점을 두고 있으며 과거 높은 브로커리지 영업 비중은 지역별 높은 충성도를 바탕으로 생존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오카상 증권사는 온라인 증권사로 지주회사인 오카산홀딩스 산하에 있으며 마루후쿠, 산코 등 3개 지역 증권사가 따로 있다.
또 오카상의 리서치 사업부는 국내 주요 언론과 기관에서 오카상의 환율·채권 등 보고서 또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양사의 관계는 오랫 동안 우호적으로 유지됐다.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지난 2006년대신증권에서 오카상 증권 일본 현지 특별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금융빅뱅을 경험한 일본의 성공전략과 선진금융시스템 벤치 마킹 ▲실패사례 분석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의 전환 노하우 등의 교류를 했다.
◆대신증권 글로벌 IB로 가기 위한 조직 개편과 제휴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기업금융사업단을 산하에 IB부문과 퇴직연금 부문을 편제시켜 IB와 퇴직연금의 연계영업을 강화했다. IB와 퇴직연금은 여전히 증권업계의 핫이슈이며 대신증권이 강화해야 할 사업 부서로 꼽힌다. 특히 IB의 성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 확보를 필요로 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3년 만에 IPO 사업부를 부활시켰으며 대신의 IB조직은 이 과정에서 기존 기업금융 1부와 2부, 기업금융서비스부 등 3개 부서에서 4개 부서로 늘어났다.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양사는 기업공개(IPO)·인적자원교류 등 IB(투자은행) 업무 절반에 걸쳐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제휴는 결국 대신증권의 글로벌 비지니스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진승욱 대신증권 글로벌사업부장은 "대신증권이 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식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있어 오카상 증권은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카상의 리서치 역량(아시아·미주 지역 분석) 교류와 브로커리지 부문 협력(한국주식 위탁매매 사업)이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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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