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코레일이 5년간 인력감축을 위한 자동화 지원금 국고 5000억원을 지원받고도 인력 감축 등 경영개선 노력은 부진한 채 오히려 직원 복지에만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토부는 초과 인력 1613명에 대한 빠른 조치를 지시하고, 내년부터 이들에 대한 인건비는 배제할 방침이다.
11일 국토해양부는 철도자동화 지원사업이 지난해말 종료됨에 따라 국고지원금 사용과 인력 감축 성과 여부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2006년 8월 발효된 '철도 경영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인력 효율화(인원 감축)를 돕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코레일에 5000억원을 ‘철도 자동화 지원사업’ 명목으로 투입한 바 있다.
정부가 철도 자동화 지원사업에 국고 5000억원을 지원한 목적은 코레일 경영적자의 주요원인인 방만한 인력운영과 그에 따른 과도한 인건비 비중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지원에 따른 인력 효율화 효과가 미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코레일은 철도 자동화 지원사업을 통해 2800여명의 인원을 줄였다고 보고했지만, 이는 정원 상 감원에 불과할 뿐 실제인원(현원)은 1020명 밖에 줄지 않았고, 이 기간 중 퇴직인원이 4201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코레일의 인력 효율화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코레일의 정원(2만7866명) 대비 초과 현원(1613명)을 빠른 시일내 해소토록 지시하고, 내년도 예산 배정 시 초과 현원에 대한 인건비를 배제토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 국토해양부는 코레일이 철도 자동화 지원 사업비를 인력 효율화와 관계없는 직원 후생복지, 자체 유지보수, 물품 구입 등 용도외로 사용한 사례도 32건(16억원)을 적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인력 효율화 지원금을 부산 가야차량기지내 휴게동(3층, 8억원) 신축, 지폐처리장치 등 유지보수용품 구입(2억원) 등을 사용해왔다.
용도외 사용된 사업비는 향후 국고로 환수하고, 해당업무 담당자는 코레일이 문책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철도 자동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다가 호남고속철도 사업으로 편입된 ’하남CY 조성사업‘의 토지매입비 65억원에 대한 회수 여부는 추가 검토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레일의 경우 공기업 중 1인당 매출액은 최하위권이며, Km당 높은 운영인력 등을 고려할 때, 강도 높은 경영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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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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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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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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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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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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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1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