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가 올 하반기 및 내년 국제 원유가격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글로벌 원유 공급이 예상보다 견조한 상황에서 유럽의 수요 감소와 신흥시장 및 미국의 성장 둔화 등이 하반기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6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올 하반기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가격을 기존보다 10달러 낮아진 배럴당 106달러와 97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전망가격 역시 브렌트유가 기존 120달러에서 110달러로, WTI는 111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췄다.
BofA-메릴린치의 프랑시스코 블랑슈 분석가는 "지정학적 이벤트가 없다면 GDP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자연스러운 가격 상승 제한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경제가 침체로 빠지기 이전에 올해 브렌트유 평균 유가를 배럴당 최고 135달러로 유지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랑슈는 다만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거나 유럽의 금융시스템이 붕괴할 경우 향후 18개월간 브렌트유의 가격 전망을 배럴당 60달러까지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BofA-메릴린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유럽 국가들의 원유 수요 감소 예상치를 이전 전망치인 18만 배럴에서 24만 배럴로 확대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