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4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고용지표 악화로 10bp 하락하며 3일째 최저치를 갱신함에 따라 우리 채권시장도 대외 분위기에 휩쓸리는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83% 하락하며 출발해 위험자산 기피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국채선물이 104.80선을 넘어섬에 따라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지난 주말보다 2bp 하락한 동일한 3.28%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대비 2.5bp 하락한 3.365%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4bp 내린 3.60%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4.8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9틱 상승한 104.85로 출발해 104.87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은 241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과 보험도 각각 3598계약, 240계약의 매도우위다. 투신 역시 256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과 개인이 각각 5949계약, 392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주말보다 29틱 상승한 111.7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5틱 오른 111.80으로 개장해 110.85까지 올랐으나 이후 소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당일 최저가는 111.73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전일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강세 개장했다"며 "다만 금일 3년물 입찰 대기와 기준금리와 3년물 스프레드가 가파르게 감소하는 것이 저항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국채시장은 강세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고용지표가 안 좋게 나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금통위 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은 없겠지만 5월 금통위 때보다 지금 상황이 더 안 좋아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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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