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0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채 금리가 전일 강보합 마감했고 오전 발표된 국제수지에서 수출이 둔화되는 등 채권금리는 강세 재료를 등에 업고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까지는 관망세의 분위기로 보합권을 맴도는 모습이었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점차 하락폭을 늘림에 따라 국채선물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오후 들어 주식이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전일 수준으로 회귀했지만 채권시장은 강세 분위기를 장 마감까지 이어갔다.
사장 참여자들은 현재 약세 재료가 없다고 보면서 다만 그리스 총선과 미국 경기 등을 고려할 때 6월이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보다 1bp 내린 3.35%, 3.47%을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도 전일대비 1bp 하락한 3.73%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가인 3.34%, 2년물은 전일종가보다 1bp 내린 3.37%로 장을 마쳤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4틱 올라간 10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가이자 당일 최저가인 104.52로 출발해 104.58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2122계약을 순매수했다. 보험과 은행도 각각 268계약, 680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730계약 순매도다. 반면 증권과 투신이 각각 2895계약, 445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연기금도 290계약의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4틱 상승한 110.62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가이자 당일 최저가인 110.48로 개장해 110.66까지 오른 후 동시호가 들어 소폭 밀렸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그리스 총선 리스크로 왔다갔다 하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20일 이평인 104.45 아래로 가야 꺾일 텐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권사 RP들이 채권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현재의 상황에서 대량으로 손절매가 나오면서 트리거가 되는 상황은 발생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내일 산업생산도 있고 6월 국고채발행계획 등이 대기하고 있어서 관망 중심의 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 지표가 시장 컨센선스대로 좋지 않게 나오더라도 현재의 가격을 지지하는 정도일 것"이라며 "외인이 포지션을 바꾸지 않는 한, 한동안 강보합과 약보합이 교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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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