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최근 2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 손실로 곤경에 빠진 미국 대형은행 JP모간 체이스가 일본에서 내부자 정보 유출 혐의로 또 다시 몸살을 앓게 됐다.
29일(현지시각) 니혼 이타-가라스(日本板硝子, NSG)의 유상증자 정보 사전 누설 사건을 조사 중인 일본 당국이 JP모간 체이스로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
지난 2010년 NSG의 유상증자시 JP모간은 대표 주간사로 참여했었는데, 당시 유상증자 발표를 앞두고 NSG 주가는 급락했다.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SESC)는 NSG 증자에 앞서 한 주간사로부터 불법으로 정보를 입수해 공매도에 나선 혐의로 아스카 자산운용사에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이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주관사는 JP모간과 다이와 증권 두 곳으로 아직까지 SESC가 특정 주간사를 지목하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다이와증권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JP모간 일본 지부는 성명을 내고 수사에 협조 중이라고 밝혔는데, 한 소식통에 따르면 JP모간 세일즈맨이 유상증자 계획을 누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에서 JP모간은 “이 사안과 관련해 JP모간이 회사 차원에서나 부서 차원에서 관여가 돼 있음을 시사하는 어떠한 정황도 당국으로부터 전해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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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