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다음달 증시에서 추가적인 가격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코스피 목표치를 1780~1930으로 제시했다. KOSPI 12개월 예상 PER과 PBR이 각각 8.0배와 1.0배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9일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당선과 그리스의 야당 집권 가능성 점증 속에 스페인 재정위기설까지 가세하면서 금융시장 혼란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고용지표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경제지표 위축도 추가 양적완화 정책 시행을 강요하며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유로존에 대해 서 팀장은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월 후반까지 발목을 잡을 가능성 높다"고 경계하며 "하지만 반대로 정치적 리스크는 단숨에 릴리프 랠리를 이끌 수 있는 재료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유로 은행들은 다음달 말까지 자본확충(Core Tier1 capital 기준 9%)을 완료해야한다. 그렇지만 이는 자본확충 계획이 이미 1월에(NSAs에) 제출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분류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서 팀장은 지적했다. 자본확충 결과 역시 7~8월에 가야 확인될 사안이라는 점에서 6월의 이슈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물가 수준과 주택시장 부양을 동시에 고려하면 양적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MBS 매입과 국채 매입(또는 Operation twist)을 병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의 경우 경기둔화로 정책적 경기부양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세부정책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나 대규모의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국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음달 톱픽으로 현대차, KB금융, 고려아연, 대한항공, 웅진코웨이, LS, 현대미포조선, GKL, 녹십자, 매일유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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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