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권재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압수한 서버를 즉각 반환할 것을 촉구했다. 권 장관의 면담 거부로 인한 길태기 차관과의 면담자리에서다.
이정미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강 혁신비대위원장과 길 차관 면담 관련 브리핑에서 "당원 명부가 들어있는 서버압수는 당 활동에 심각한 장애를 주므로 즉각 반환을 요구했다"며 "권 장관이 직접 이에 대한 답변을 조속히 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이 피해자로 규정한 통합진보당이 수사를 요청하지 않았고 압수수색을 반대하는 상황이므로 검찰수사를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며 "당내 문제는 당의 민주적 절차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에 길 차관은 "권 장관에게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대답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강 비대위원장과 심상정 전 대표, 김선동, 강동원, 김미희, 김제남, 박원석 당선자는 이날 오후 2시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을 항의 방문 했지만 면담 거부로 1층 로비에서 연좌농성을 벌인 바 있다.
앞서 오전 11시에는 강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선동 의원, 오병윤 당원비대위원장, 박원석·김제남 당선자 등이 대검찰청을 찾아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한상대 검찰총장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만나지 못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1일 19대 총선 비례후보 선출 부정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의 고발로 통합진보당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출하고 당원명부 관리 및 홈페이지 관리를 하는 '스마일 서브'에서 서버 3개를 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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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