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중소 가구업체 팀스의 공공조달시장 퇴출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팀스의 모회사격이었던 퍼시스의 행보는 물론 팀스의 빈자리를 어떤 업체가 메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팀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7억 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0억 7100만원으로 142.3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4억원으로 40.28% 증가했다.
팀스 측은 이 같은 실적 상승에 대해 올해부터 참여한 공공조달시장 매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팀스는 전체 매출의 70~80% 이상을 공공조달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스는 그러나 지난 2일 통과된 '중소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로 공공조달시장 참여가 제한된다.
때문에 당초 팀스를 분리하면서 공공조달시장에 남으려 했던 퍼시스의 행후 행보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퍼시스를 포함한 그 계열사들이 팀스를 사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과 계열사 재편입 후 상장지위 제3자 매각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퍼시스 관계자는 "팀스와 관련해 현재까지 내부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처리 방법이 결정된 후 다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팀스의 공공조달시장 퇴출 소식에 후발 업체들의 수혜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팀스가 빠진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준비에 나선 곳도 포착되고 있다.
현재 공공조달시장에서 팀스 뒤를 잇는 주요 업체로는 리바트가 종업원 지주회사로 전환시킨 소피체와 코아스 등이 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팀스 대리점을 알아보는 경쟁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기존 팀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조달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가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이들 주요 업체 외에도 업계에서는 중소가구업체나 영세업자들도 팀스의 빈자리에 따른 헤택을 어느정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 다른 가구업계 관계자는 "1위 업체가 빠진만큼 후발 주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며 "특히 중소업체들의 경우 팀스의 독주에 반발했던 터라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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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