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오후 채권금리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 강세에 대한 되돌림과 5년물 입찰 부담으로 다소 약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입찰이 무난하게 마무리됨에 따라 보합권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1~2년 안에 1단계 상향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함에 따라 다시 약보합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레벨부담과 재료들이 상충되면서 지지력 테스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5bp 오른 3.37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가 대비 1bp 상승한 3.50%을 기록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 주말 종가인 3.75%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1시 5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5틱 하락한 104.46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2틱 내린 104.49로 출발해 오전에는 전일가를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소폭 하락했다. 현재까지 당일 최저가와 최고가는 104.44와 104.51이다.
외국인은 183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과 은행도 각각 167계약, 2217계약의 매수우위다. 개인도 342계약의 순매수 상태다. 반면 증권과 투신이 각각 4192계약, 125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도 325계약의 매도 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6틱 내린 110.32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지난 주말 종가보다 2틱 하락한 110.36에 개장해 110.30과 110.44 사이에서 횡보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조용한 편"이라며 "입찰 부담감에 약간 밀렸는데 입찰이 무난히 마무리되고 외국인도 계속 매수하면서 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포지션을 급격히 꺽지 않는 한 롱쪽이 더 편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점심 무렵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전망 소식에 코스피 낙폭이 제한되면서 국채선물이 다소 하락했다"며 "다만 외국인이 여전히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어 가격은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벨부담과 대내외 채권우호적인 재료들이 충돌하며 전반적으로 시장이 지지력테스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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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