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4일 채권금리가 전일에 이어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페인에서 신용 등급 강등 이후 첫 국채 발행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채권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채권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시장 전체의 우호적 수급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동향 등이 조합되면서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다만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미국에서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금리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하락한 3.43%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는 각각 전일수준인 3.55%, 3.80%에 거래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2틱 상승한 104.3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3틱 오른 104.28로 출발해 104.28와 104.32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25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과 투신도 각각 2817계약, 275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은행만이 4179계약의 강한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틱 하락한 109.87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보다 6틱 오른 109.95로 출발해 109.96을 기록한 후 내려왔다. 현재까지 당일 최저가는 109.84다.
A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미국에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하는 날이라 위와 아래 다 막힐 듯 싶다"고 말했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10% 정도"로 판단했다.
B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재료들은 다 우호적인 쪽인데 금리인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사실 부담스러운 레벨"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임명된 금통위원들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 같은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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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