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가 장시간 근무관행 개선과 개인의 자기계발을 위해 5월7일부터 근무형태를 오전 8시30분 출근, 오후 5시30분 퇴근으로 변경한다.
근무형태 변경은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됐으며 한달간 시범시행 후 성과 등을 감안,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오전 8시30분을 기본 출근시각으로 도입하더라도 부서 특성, 개인 사정 등을 감안해 유연근무를 폭넓게 허용했다.
예산 편성 등 업무 구조상 야근이 많은 부서, 자녀육아 등으로 출근시각을 조정하기 어려운 직원은 유연근무를 통해 현행처럼 9시로 출근시각을 조정할 수 있다.
또 부서 및 개인사정에 따라 요일별 시차출퇴근제 선택을 권장하는 등 근무형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재정부 김영노 창의팀장은 “8:30-5:30제 도입과 함께 시간투입 위주의 장시간 근무관행이 성과중심의 근무관행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가정의 날(매주 수·금요일) 정착, 업무 효율성 제고, 퇴근 후 개인의 자기계발 지원 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 전 직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여태껏 9-6제로 잘 지내왔는데, 왜 갑자기 8-5제냐? 왜 기획재정부만 8-5제냐?”고 자문하며 “변화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변화는 변할 변, 꽃 화 ‘變花’다.
이어 박 장관은 “일만 많이 하는 게 자부심이고 미덕인 시대는 지났다”며 “창의적인 발상과 대범한 소통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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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