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최근 불거진 골드만삭스 현직 뱅커의 내부자거래 사건에 한국계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삭스의 현직 뱅커인 매튜 코렌버그가 갤리언 헤지펀드 그룹에 의료 보건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미국 검찰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익명의 소식통은 로스엔젤레스 연방 검찰청이 전직 갤리언사 직원이자 현 골드만삭스 샌프란시스코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코렌버그와 전직 갤리언 직원인 폴 육(Paul YooK)을 내부자거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폴 육이 한국계 이민 2세로 밝혀진 것. WSJ은 육이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펜실베니아대학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을 거쳐 1990년대 후반 골드만삭스에 입사한 후 코렌버그를 만났다고 소개했다. 이후 육은 2001년 후반 갤리언 그룹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이어 코렌버그는 갤리언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골드만삭스의 임직원 중 최고위직이라는 소개도 덧붙였다.
갤리언 사건은 골드만삭스의 이사회 멤버가 골드만삭스의 내부 정보를 갤리언 헤지펀드에 유출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갤리언의 공동 설립자인 라지 라자라트남은 지난해 내부자거래 사건으로는 지금 까지 가장 무거운 형량인 11년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수사당국은 코렌버그가 의료보건 산업의 주식을 주로 다루는 갤리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육에게 관련 주식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넘겼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수사당국이 육이 코렌버그로부터 정보를 넘겨받아 라자라트남 갤리언 회장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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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