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7일 오후 채권금리가 강보합 수준에서 횡보세를 거듭하고 있다.
스페인 신용 등급 강등과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 등 대내외 강세 재료를 안고 출발한 이날 채권금리는 오후까지 특별한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장 초반 전해진 일본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소식 역시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는 부족해 보인다.
1분기 GDP 호조 등 경기개선에 대한 전망과 레벨 부담감이 금리 하단을 강하게 떠받치는 모습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3.48%에 거래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하락한 3.6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1-3호는 전일가 대비 3bp 내린 3.85%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6틱 상승한 104.13에 거래되고 있다. 출발가와 현재가가 같고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04.10, 104.15다.
외국인은 60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과 보험 각각 4018계약, 353계약의 매도우위다. 투신 역시 315계약 순매도인 반면 은행이 544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4틱 오른 109.43의 당일 최고가로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보다 16틱 상승한 109.35로 출발해 최저가는 109.30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시작가에서 횡보하는 움직임이 연일 계속된다"며 "일본중앙은행의 한국채 매입 관련 소식은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이지만 당장 시장의 반응은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말 지표가 30일 나올텐데 그 자체로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 않겠지만 이미 GDP 발표에 어느 정도 녹아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매니저는 "스페인 등급 강등 발표가 늦게 나와서 미국 시장에서 전부 반영을 한 것인지 지켜보려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중에는 치고 받아봐야 별 것 없으니 종가에는 조금 움직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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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