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대내외 재료가 무력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도 큰 특징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4만 8160계약의 거래량을 보여 지난 달 20일 월물 교체 이후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박스권을 예상하면서 좀처럼 금리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종가인 3.49%, 3.62%로 거래를 마감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은 전일가 대비 1bp 내린 3.87%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 2년물은 각각 전일가인 3.49%, 3.53%로 거래를 마쳤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2틱 오른 104.07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3틱 오른 104.08로 출발해 104.05와 104.08 사이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은 1088계약을 순매수했다. 보험과 투신도 각각 29계약, 29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증권과 개인도 각각 440계약, 438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은 2203계약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틱 상승한 109.19에 거래가 마감됐다. 전일 종가 대비 5틱 오른 109.20으로 시작해 109.14와 109.22의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다들 레인지 생각하는 것 같다"며 "밀리자니 어디까지 밀릴 지에 대해 의심이 있고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 부담도 여전해 자리를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아래로 104.00, 위로 104.15에서 당분간 막힐 것 같다"고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FOMC는 큰 재료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국내 금리같은 경우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레벨 부담감이 있고 물가가 안정되는 상황이라 금리 인상을 기대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자산운용사들이 채권을 담고 가줘야 하는데 움직일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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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