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19일 아시아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시장이 오후 내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화권 증시들이 장중 한때 상승 반전을 시도했지만 상승세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IT 관련주들의 실적 부진과 유로존 우려에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의 부실대출 증가도 지수의 하방 압력을 더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의 하락세를 따라 전날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엔화 약세가 스페인 국채 입찰을 앞둔 우려감을 일부 희석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날보다 0.65% 내린 9604.86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41% 내린 815.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가 이날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달러 당 81.48엔 수준으로 가치가 떨어진 엔화가 수출주들의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가 0.2~0.3% 상승하며 닛케이 종목 중 아웃퍼폼하고 있다.
해외 악재에 하락 출발한 한국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약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는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2003.32포인트로 전날보다 0.05% 내리고 있다.
스페인 부실 대출 증가 우려감에 하락세로 출발한 홍콩 증시는 안정적인 상승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거래량은 한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원자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주들은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2만 842.12포인트로 전날보다 0.33%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는 보합권에서 상승세 쪽으로 기울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 관련 펀드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권지수의 반등세가 큰 폭으로 확대되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시장에 호재가 될 만한 재료가 부족한 점과 글로벌 경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을 그 이유로 들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09% 오른 7611.7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2383.58포인트로 전날보다 0.12%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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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