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학자금 대출은 크게 증가한 반면 졸업생 상환 능력은 약화되고 있어 신용 상황이 악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 한국투자증권 이다슬 애널리스트는 "민간은행은 학자금 대출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는 모습"이라며 "미국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물가 지수 구성 항목가운데 지난 10년간 등록금의 증가세가 꾸준하고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학자금 대출 잔액은 8700억 달러에 달해 신용카드부채와 자동차대출(오토론)잔액을 넘어섰다.
미국 학자금 대출 문제가 부각되는 이유는 등록금 인상 속도에 비해 소득 증가 속도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청년층의 취업난 및 부채 부담은 만성적으로 미국 경제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에서도 최근 고용시장 위축으로 졸업 후 사회에 나온 청년들이 제대로 된 직장을 찾기 힘들어 진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태가 나타난다면 신용 거품이 붕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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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