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핀란드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신용등급을 'Baa3'로 강등했다.
이는 투기등급 보다 한단계 높은 등급으로, 이번 조치에 대해 노키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무디스는 노키아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중 최저 수준인 'Baa3'로 한 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또한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적인 등급 강등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놨다.
'Baa3'는 투자등급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신용등급이 이보다 한단계 하향 조정될 경우 투기등급으로 떨어지게 된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강등의 이유로 휴대폰 판매 감소에 따른 매출 부진을 꼽았다.
노키아의 1/4분기 매출은 3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과거 휴대폰 시장을 주름잡던 노키아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밀려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노키아 측은 이번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즉각 해명에 나서는 모습이다.
노키아 측은 현재 회사의 재무구조가 양호하며 원가절감 노력 등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키아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총 98억유로 가량의 현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순현금은 49억유로라고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