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 인 모션(RIM)이 회사의 전략적 결정을 위해 새로운 재무적인 자문 은행을 선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이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최소한 한 곳 이상의 은행이 수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RIM이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라이선싱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행보는 전략적 투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사 매각은 전략적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RIM 또한 지난달 애플의 아이폰 및 구글 안드로이드기반 핸드폰에 시장 점유율이 밀리며 5분기 연속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적인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RIM의 토르스텐 하인즈 CEO는 회사의 주요 방침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도, 회사를 매각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에비앙 증권LLC의 매트 토르톤 애널리스는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와 블랙베리 운영 시스템을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것이 가장 '최상의 선택'이라는 의견을 내 놓았다. RIM의 현금 보유능력을 고려해보면, 전략적인 투자는 실현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
3월 기준 RIM의 현금 보유액과 단기 투자금액은 17억 7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테닐 케네디 RIM 대변인은 자세한 사항에 대한 언급을 함구했다.
현재 RIM은 캐나다 은행 한 곳과 글로벌 은행 한 곳을 고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들은 입을 모았다.
RIM의 주가는 애플 및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등과의 경쟁에 밀려 지난 12개월간 75%나 급감했다.
그러나 이날 미국시장에서 RIM은 전날보다 4.1% 오른 13.42달러로 장을 마감하는 등 간만에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달 29일 토르스텐 하인즈 CEO는 RIM이 라이선싱, 합병, 제휴 및 여타 다른 방식을 통해 자산을 강화하는 등 고객들을 끌어당기기 위한 노력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옵션으로는 메세지 서비스 강화나 RIM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방식이 제안되고 있다.
관련 소식통들은 마이크로소프트나 삼성전자가 이러한 RIM의 행보에 관심을 갖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RIM의 특허권을 시장에 내 놓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 측은 모두 관련 코멘트를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식통은 RIM의 가장 중요한 전략은 새로운 블랙베리 10 운영체계의 라이선싱에 대해 조언을 해 줄수 있는 은행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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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