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제조사인 리서치 인 모션(RIM)은 예상치보다 하회하는 4분기 실적으로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팁코도 하락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RIM은 부진한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1.82% 떨어진 13.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감 후 한때 주가가 9%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낙폭이 줄었다.
RIM의 4분기 조정 순이익은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81센트를 하회하는 주당 80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41억 9000만 달러로 25%나 감소했다.
RIM은 또 지난 4분기에 1110만 대의 스마트폰을 발매했는데, 이는 당초 1100만~1200만 대 예상치의 하단에 머문 것이다.
회사는 더 이상 분기별 실적 예상치를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며 전 공동최고경영자(co-CEO)인 짐 발실리(Jim Balsillie)는 이사회를 떠난다고 밝혔다.
팁코는 1/4분기 순이익이 주당 12센트로 전년 동기의 주당 9센트보다 상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규장에서 4.64% 급등했으나, 마감 후 거래에서는 0.92% 밀리고 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20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19센트를 앞질렀다. 분기 매출액은 22% 증가한 2억 2570만 달러로 역시 월가 예상치인 2억 2230만 달러보다 많았다.
이 회사는 이사회에서 3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면서 약 3800만 달러 정도가 남은 이전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대체했다.
한편,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하루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가 채무 조정 과정을 다시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시장이 하락 압박을 받았고, 경제지표도 아쉬움을 남기면서 오전 1% 이상 하락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다소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5%, 19.61포인트 오른 1만 3145.82를 기록했다. 반면 S&P500은 0.16%, 2.26포인트 내린 1403.28에 거래를 마무리했고 나스닥지수도 0.31% 내리면서 3095.36에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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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