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KDB대우증권은 키움증권의 2011 회계년도 ROE가 1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키움증권의 4분기(2012년 1~3월) 세전이익은 34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437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회계연도 말에 반영되고, 개인의 거래비중이 감소하면서 브로커 수익 감소, 예탁금 이용료율 인하 효과로 이자이익은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011 회계년도 누계 순이익은 1229억원, ROE 16.5%를 기록할 것"이라며 "신용 규제(자기자본 이상 신용 융자를 줄 수 없는)가 시작된 2007회계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키움증권이 저축은행 인수로 자본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에 투하되는 700억원은 유휴자본이고, 인수한 저축은행의 기존 ROE가 5년 평균 15% 수준으로 양호하다는 이유다.
정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의 최근 주가가 방어적인 것은 다른 증권주와 달리 실적개선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라며 "시장의 조정 시에는 변동성 확대로 Brok 수익이 개선되고, 호조 시에는 이자수익과 Brok 수익이 동반 상승하는 수익구조를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또 증자 우려가 저축은행의 인수로 인해 해소됐고, 예탁금 이용료 및 신용 이자율 인하 등 규제 변수도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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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