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가 내년 말에 이르러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을 고수했다.
16일(현지시각)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유타주립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3월 고용보고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연준이 2013년 말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존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라드 총재는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존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앞으로 동원할 수 있는 추가 옵션에 대해 평가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내주 열리는 회의를 예단할 수 없지만 통화정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불라드 총재는 그동안 연준이 경제를 부앙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하려는 시도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이날 불라드 총재는 물가와 관련해서는 연준의 목표치를 웃돌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를 고려하면 상당한 위험이 따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싿.
또한 그는 연준이 물가 목표치를 공식 발표한 것은 중앙은행의 양대 책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라드 총재는 물가 목표치의 표면화를 통해 중앙은행이 직면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 목표 수치를 언급하는 것은 단순히 중앙은행인 중장기적으로 물가를 통제하겠다는 인식을 표현한 것이지 물가에 대한 성향이 반영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연준은 그동안 물가 목표치에 대해 잠정적인 표현을 사용했지만 올해 초부터 2% 수준의 물가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불라드 총재는 "중앙은행이 물가를 통제하고 나선 이후에 물가 목표치를 숨겨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거의 없어 보인다"며 "이는 단순히 경제에 불확실성만 심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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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