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소식 이후 롱스탑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GDP) 발표에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국 GDP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 내린 1134.8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6.60원 내린 1134.00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1131원까지 레벨을 낮췄지만 하단에서 결제 물량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후 중국의 1분기 GDP가 8.1%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1135.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5.90원, 저가 1131.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5.30원 하락한 1135.0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4.80원 내린 1135.50원에서 출발해 1130.00원과 1136.1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6114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증시는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28포인트, 1.12% 오른 2008.9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113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북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불확실성 제거로 인식되면서 이월 롱포지션 처분이 일어나 1131원까지 급락했었다”며 “전반적으로 환율이 하락하면서 결제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1135.9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증시도 양호했고, 유로화도 반등하면서 전반적으로 레벨이 낮게 형성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미국 증시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오전 중 많이 하락했었다”며 “중국 GDP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서 1135원대로 반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외에서는 오전 중 매도하다가 오후에는 다시 매수했다”며 “북한 이슈는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된 듯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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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