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북한의 로켓 발사가 실패로 끝난 후 롱스탑이 나오면서 하락 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의 로켓 광명성 3호 발사가 실패로 끝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북한 로켓 발사 재료는 이미 선반영됐다는 측면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되는 모습이다.
다만, 하단에서는 결제 물량이 유입되고 아직은 어수선한 분위기라 원/달러 환율 하락은 개장가 부근에서 주춤한 상태다.
서울외환시장은 잠시 뒤 11시에 발표될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GDP)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30분 현재 1133.40/1133.70원으로 전날보다 7.20/6.9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6.60원 내린 1134.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북한 로켓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는 정황들이 구체화 되면서 레벨을 좀 더 낮췄다.
다만, 하단에서는 결제가 유입되고 있어 추가 하락은 주춤한 모습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4.50원, 저가 113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6.60원 하락한 1133.7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4.80원 내린 1135.50원에서 개장해 1130.00원과 1136.1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01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0.75% 가량 오른 2001.33선을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일단 초반에 롱스탑이 있었던 것 같다”며 “북한 로켓발사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전반적으로 환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단에서는 일부 결제 물량이 유입되면서 막히는 모습”이라며 “오늘이 옵션 만기일이고, 금통위 금리 결정 및 중국 1분기 GDP 발표 등 이벤트가 많아 조심스러운 거래 패턴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로켓 발사 자체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지면서 롱스탑이 나와 많이 하락해 출발했다”며 “그렇지만 아직 뒤숭숭한 분위기라 지지력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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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