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연준의 지역은행 총재들이 미국의 경기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 리스크에 대한 상당한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3월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12개 지역 연방은행들은 미국의 경기 활동에 지속적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음은 인정하지만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임을 밝혔다.
FOMC 정책회의를 앞두고 지난달 12일 열린 FED 이사회에선 결국 할인금리를 0.75%로 동결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특히 의사록은 “대부분의 이사들이 고용시장의 고무적 신호들을 목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실업률이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사들 상당수는 에너지 가격 상승세와 같은 하방 리스크들이 소비자의 구매력을 축소시키고 인플레는 일시적으로 끌어 올릴 것이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도 상당한 긴장 요인들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할인금리를 두고서 지역 연방은행들 간 다소 엇갈린 입장도 나타났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할인금리(discount rate) 인하를 계속 주장한 데 반해 캔사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은 할인금리 인상을 희망했던 것.
다만 12개 지역 연방은행 가운데 나머지 10개 은행은 현재 0.75%인 할인금리의 동결을 지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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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