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이 북한의 위성 로켓 발사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피력하며 단호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수잔 라이스 UN 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로켓 발사가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유엔 안보리가 소집돼 신뢰할 만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사회 회원국들 사이에서 이것이 위법적 행동이라는 게에 대한 이견은 없다"면서 "안보리 결의를 깬 댓가를 단호히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대사는 15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의 의장을 맡고있다.
앞서 백악관도 북한에 식량 지원 문제를 언급하며 로켓 발사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전 북한이 장거리 위성 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식량 지원에 필요한 국제사회 의무를 분명하게 이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계획된 미사일 발사가 이뤄질 경우 2개의 UN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관련 주변국들과 북한의 발사 이후 다음 조치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대북 식량지원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