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장직 사퇴 여부를 두고 입장을 표명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운찬 위원장은 2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14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자리를 끝까지 지켜달라"며 회의 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뜻을 내비쳤다.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위원장과의 오찬회동에서 동반성장위원장직 사퇴와 총선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정운찬 위원장의 사퇴는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에게 대선출마 의사가 있다면 4월 총선에 뛰어들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이날 동반성장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유독 정치와 연관된 발언을 해 주목받았다.
그는 "선관위에 제출된 정당별 정책을 보면 협력이익배분제에 대해 야3당과 조건부지만 여당도 찬성입장을 표명했다"며 "그러나 정말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의지가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결국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은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와 진정성에 달려있다"며 "양극화 문제는 시장 실패에 속하는 사안으로 시장실패 뒤에는 정부 실패가 있고 정부 실패 뒤에는 정치 실패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운찬 위원장은 지난 2010년 12월 초대 동반성장위원장에 취임했고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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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