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
[뉴스핌=이영기 기자] NICE신용평가는 26일 비앤비성원의 신용등급(B+)을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23일부터 등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표명 거절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해, 비앤비성원의 재무적 대응능력 저하 여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상황변화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비앤비성원의 외부감사인인 이촌회계법인은 내부통제제도의 중대한 취약성 및 이에 따른 감사범위의 제한 등을 이유로 지난 22일 공시된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표명을 거절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감사범위제한에 의한 의견거절은 상장폐지사유에 해당되므로 비앤비성원이 7일 이내에 이의신청하지 않는 경우에는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삼영 평가실장은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인한 회사의 대외신인도 하락 및 차입금 상환 대응능력 약화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하여 회사의 신용등급 등을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한다"며 "향후 회사의 대응 및 상장폐지절차 개시여부 등의 상황변화를 관찰하여 그 결과를 신용등급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