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의 권한이 보다 강화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샤빈(Xia Bin) 전 런민은행 고문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런민은행이 보다 많은 권한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날로 2년의 임기를 마친 샤 고문은 "어떻게 결정을 내릴 것인가에 있어서 많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며 "어느 정도 단기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통화정책 조정과 운용을 함에 있어 런민은행이 더 큰 권한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중국이 이자율을 자유화하고 국제 사회에서 위안화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장 전문가들은 런민은행이 중국 정부로부터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을 요구해왔다.
세계은행 역시 지난달 말 보고서를 통해 중국 위안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축통화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런민은행의 독립성 향상과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서의 투명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러한 요구는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중국은 시장 금리를 결정함에 있어 시장의 역할을 보다 확대할 계획.
이날 저우샤오촨 런민은행장은 "중국이 시장 금리를 자유화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올해는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 행장은 또 "중국이 금융시장을 보다 많이 개방할 계획"이며 "위안화의 환율 유동성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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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