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SBS의 1분기 실적 감소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민영상 황용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1~2월 광고판매가 극히 부진했고, 3월에도 광고영업력 회복이 빠르지 않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감소한 1306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 적자 전환, 순이익도 160억원 적자로 기존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를 ▲ 자체 미디어렙(미디어크리에이트)의 광고판매 시스템 불안정 ▲ 광고비수기(1~2월) 영향 ▲ 내수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주들의 광고물량 축소 ▲ 종편채널의 광고시장 잠식▲ 경쟁력 있는 드라마 부재(주력 드라마 시청률 부진) 등이라고 분석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광고경기 반등 및 성수기 효과에다 종편채널 시청률 부진 및 경쟁사(MBC, KBS, YTN) 파업의 반사이익, 자체미디어렙 시스템 정상화로 광고판매 효율성 상승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 드라마 라인업 강화에 의한 시청률 회복, 하반기 런던올림픽 광고특수 효과 등도 광고판매와 판권수익 증가 이유다.
하이투자증권은 SBS의 올 한 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1.1% 증가한 7284억원, 영업이익을 13.5% 감소한 649억원, 순이익을 12.8% 줄어든 506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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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