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면세점 매출 호조와 중국에서의 백화점 매장 확대와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한 중국법인 성장으로 중국 내수 소비확대에 따른 이중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의 매출 구성은 내국인 비중이 전체의 50%, 중국인 40%, 기타 외국인이 10%를 차지하는 것"이라며 "2009년까지만 해도 내국인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으나 해외진출 확대에 따른 브랜드로열티 강화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지속으로 2012년에는 중국인 비중이 5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방문판매 실적 회복 가능할 전망: 동사는 1월부터 신규 방문판매원을 적극적으로 모집 중에 있다. 2011년 말 방문판매원 수는 37,700명으로 최근 신규 판매원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연간 1,000~2,000명의 판매원 모집 계획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또한 2011년 판매원 1인당 월평균 매출이 142만원을 나타내어 2010년 139만원 대비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2012년에는 설화수, 헤라 등의 제품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인당 효율성 개선과 판매원수 증가를 통해 방문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4% 성장하는 회복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면세점 호조로 백화점부문 성장성 양호: 한편 백화점 채널은 내수 소비경기 둔화에도 면세점 호조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면세점 채널은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로 2011년 전년 대비 34% 성장한 1,8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백화점부문의 36.7%, 내수 화장품 매출의 10.1%에 해당한다. 면세점은 백화점 대비 수수료율이 높지만(백화점 수수료율 28~30% vs 면세점 50%) 마케팅비, 인건비 등 기타 비용부담이 적어 향후 백화점 채널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면세점 중국인 매출 감안한 중국 exposure 전체의 13.2%에 달할 듯: 면세점 채널의 매출 구성은 내국인 비중이 전체의 50%, 중국인 40%, 기타 외국인이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까지만 해도 내국인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으나 해외진출 확대에 따른 브랜드로열티 강화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지속으로 2012년에는 중국인 비중이 50%에 달할 전망이다. 따라서 중국법인 실적과 면세점 내 중국인 매출을 감안한 동사의 중국 exposure는 2012년 3,74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3.2%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동사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면세점 매출 호조와 중국에서의 백화점 매장 확대와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한 중국법인 성장으로 중국 내수 소비확대에 따른 이중의 수혜가 예상된다.
1분기 매출액 6%, 영업이익 3% 증가해 시장 예상에 부합할 전망: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7,36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5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설화수, 헤라 등 주력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와 유통채널 지배력 강화로 백화점, 전문점 등 주요 채널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전년 동기 내수소비 호조에 따른 높은 기저로 인해 1분기 성장률은 연간 실적 가이던스(매출액 +10%yoy, 영업이익 +7%yoy)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다. 그러나 2012년 연간으로는 적극적인 판매원 모집에 따른 방문판매 실적 회복과 백화점, 전문점 등 주요 채널 효율성 개선이 지속되어 신공장 감가상각비 증가(연간 150억원 추정)와 해외사업 투자 확대 등 비용 증가를 감안해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적정주가 154만원, 업종 내 Top pick 유지: 주가는 소비경기 둔화와 경쟁심화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로 인해 지난 3개월 간 시장 대비 6% 초과 하락했으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으로 최근 1개월 간 시장 대비 15% 초과상승하였다. 동사는 방문판매 실적 회복과 백화점, 전문점, 온라인 등 주요 채널 성장에 따른 내수 화장품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개선과 면세점 중국인 매출 호조, 중국법인 고성장 등 중국 소비확대 수혜로 중장기 투자매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적정주가 1,540,000원(2012년 예상실적 기준 PER 33배), 투자의견 BUY, 화장품업종 내 Top pick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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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