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전세계 주식 시장이 긍정적인 모멘텀을 회복하면서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점진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JP모간 프라이빗뱅크의 리차드 메디건 최고 투자책임자는 CNBC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우리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나아지지는 않고 있지만 나쁘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펀더멘탈이 회복되고 있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메디건은 시장의 반등이 일직선상의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의 상승이 있었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대량으로 공급한 데 따른 것인 만큼 이제부터는 민간부문이 공공부문을 뒷받침함으로써 시장을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만일 민간 부문에서 충분한 신뢰가 없다면 이러한 흐름은 흐트러지고 우리는 '스태그플레이션(불경기와 인플레의 병존)'에 대해 논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건은 기업 실적이 지난해 예상보다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 역시 5~7% 수준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핵심 경제지표들이 10% 가량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3~5년간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술적인 측면에서 지나치게 비싸진 주식은 가격 조정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