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의 신규 국채 수익률이 최대 20%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모간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그리스 국채스왑이 본격 이행되면 이로 인한 리스크가 수반됨에 따라 수익률이 치솟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트레이더들이 그리스 국채 11년물 수익률을 22%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모간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그리스가 선거를 앞두고 있고, 부채 감축 진행과 더불어 구제금융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해 그리스 국채 수익률이 중기적으로 13%~17%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까지 민간채권단의 그리스 국채스왑 협상이 완벽히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이른바 '회색시장(gray market)' 혹은 프리마켓에서 신규 그리스 채권을 거래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지 모른다. 정치적 혼란과 더불어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을 지불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투자자들이 보유 국채에 대한 헤지 방법을 찾고 있기 때문.
한 시장 전문가는 “유통시장에서 국채 매도에 적극 나서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CDS 시장에서 적합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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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