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를 보자. K씨의 볼은 온그린 됐다. 홀과 거리는 10m 이상이다. L씨는 온그린을 시키지 못했으나 홀과 거리는 5m 정도라고 하면 누가 먼저 쳐야 하는가.
온그린 됐더라도 홀에서 먼 K씨가 먼저 치는 게 맞다. 플레이 순서는 ‘원위선타(遠位先打)’가 원칙이기 때문이다.
또한 러프에 들어간 볼은 ‘5분 동안 찾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볼을 찾기 시작해 5분이 안됐더라도 뒤팀이 나타나면 찾는 것을 중지하고 플레이를 계속하던가 뒤팀을 지체 없이 패스 시켜야 한다.
이렇게 작은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7字나 8字’를 그리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갖기도 한다. 골프는 스코어가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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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