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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노무라증권이 반도체 섹터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브로드컴(BRCM)과 아바고 테크놀로지(AVGO), 맥심(MXIM) 등의 매수를 추천했다. 반면 인텔(INTC)과 마벨(MRVL),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는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우선 반도체 업종의 큰 그림을 볼 때 안드로이드폰에서는 특별히 경쟁력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이 노무라의 지적이다. 대부분의 제품이 이렇다 할 차별성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테블릿PC는 거의 빈사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노무라는 판단했다. 또 거의 모든 OEM(주문자상표제조)이 쿼드코어로 이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브로드컴에 대해 노무라는 애플과 삼성에 탄탄한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지난주 출시된 네 가지 모델 가운데 한 가지 모델만 브로드컴의 제품을 탑재했고, 이를 감안할 때 HTC의 경우 납품 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쿼드코어 테그라3 프로세서가 HTC 신형 제품에 탑재됐으며, 이는 대단한 성과라고 자평하고 있지만 그밖에 휴대폰이나 태블릿PC에서 엔비디아의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노무라는 지적했다. 대표 상품인 테그라가 주요 시장에서 밀려났다는 진단이다.
퀄컴의 경우 올해 중차대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WoA가 연내 의미 있는 매출을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노무라는 내다봤다. 하지만 다양한 제휴 업체와 협력을 통해 내년에는 실적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퀄컴의 WoA를 이용한 윈도8과 관련, 출시 일정을 일관되게 발표하고 있다는 데 기대를 걸 만 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키아와 관련, 노무라는 크게 기대를 걸고 있지 않지만 저가 윈도폰의 가격 및 소비자 반응 등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