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부산지역에서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대규모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 18개 단지, 총 1만43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대거 포진됐다.
우선 롯데건설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 650번지 일대 서대신 1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14~22층 10개 동, 전용면적 33~129㎡ 총 753가구 규모로 이 중 5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서대신동은 부산의 전통적인 주거선호 지역으로 교육, 의료, 교통 등 생활편의 시설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87의 3번지 일원에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7층, 4개동 규모에 총 37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으로 241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명륜2구역을 재개발한 ‘명륜 2구역 아이파크’를 6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65~127㎡ 전체 2088가구 중 1529가구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교동초, 동해중, 동현중, 부산용인고 등 주변에 학군이 풍부하고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홈플러스(동래점), CGV동래 등의 교통·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 타 지역에 비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지난해 5월 롯데건설이 부산 사상구에 분양한 ‘엄궁 롯데캐슬’의 경우 순위 내에서 24.1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반면, 같은 지역에서 같은 달 분양한 경동건설의 ‘경동메르빌’은 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한 지난달 3월 부산 사하구에 분양한 ‘다대푸르지오’와 ‘구평엘리시아’ 역시 19.45대 1과 5.98대 1로 청약률이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은 같은 지역에서 같은 시기에 분양한 아파트라도 브랜드에 따라 청약결과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며 "올해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이 다수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 성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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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