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증권은 코스피가 남은 1분기에는 다소 상승세가 둔화될 수도 있으나 하반기에는 215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1일 한국거래소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장세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봤을 때 정상화 국면에 도달했다" 며 "나머지 1분기 동안 지수는 현 수준에서 횡보하며 2050선 부근에서 공방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에는 2월보다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간 급격하게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다음달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까지 일부 유출될 가능성에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저금리 기조하에 글로벌 유동성 팽창 및 달러 캐리가 활성화되는 환경 속에 주가가 2150선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팀장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하향 추세였다"면서도 "지난해 12월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으로 실질 유동성 환경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는 밸류에이션이 둔화되고 이익 하락조정이 지속될 예정이나 하반기에는 이익 전망이 안정되거나 상승하고 밸류에이션이 회복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2분기에는 중국 소재랑 산업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이나 확장 국면에 포커스를 둬 IT, 소재, 금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반기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2150포인트로 제시했다.
한편 향후 리스크가 부각되는 쪽은 유럽이 아니라 중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하게 높다 "며 "이는 금융완화로의 변화과정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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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