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홍석우 장관은 단순 텍스트 뿐 아니라 동영상도 올리는 등 IT산업을 주관하는 지경부 장관답게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20일 지경부에 따르면 홍석우 장관은 오는 2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15일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사태로 최중경 장관이 불명예스럽게 퇴임한 뒤 11월 취임한 홍 장관은 연말과 연초에는 각 업계와의 간담회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경부측은 정책고객과 격의 없이 만나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던 홍 장관이 조금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는 취임 100여일을 맞이해 페이스북을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
홍석우 장관의 페이스북은 이미 페이스북을 시작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는 달리 텍스트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활용해 차이를 보인다.
홍 장관은 산업기술미디어재단의 인터넷방송국이 뉴스에 올리기 위해 만든 동영상을 활용해 이 동영상 클립을 올리고 이와 관련된 소감을 쓰는 것으로 다른 장관의 페이스북과 차별화했다.
홍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소개를 통해 "지경부 유관기관중에 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이 있고 그 안에 인터넷방송국이 있습니다. 이 방송국은 저를 포함 지경부의 많은 행사나 회의등을 취재하고 이를 인터넷에 올리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많이 찍히더라구요. 그리고 동영상 요약본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동영상을 올리고 이에대한 제 소감을 올리는 것을 많이 활용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17일에 올린 동영상 클립은 지경부 내에서 화제가 됐다.
동영상에서 홍석우 장관은 글로벌 셀러(global seller)가 무엇인지 묻는 학생의 질문에 더듬거렸고 이 장면이 개그콘서트의 개그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감수성'에 나오는 음악과 절묘하게 편집됐다.
이 영상은 지난해 유한대학에서 열린 간담회를 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에서 홍 장관이 더듬더듬대는 모습만 짓굳게 편집을 해서 보내준 걸 홍 장관이 직접 올린 것이다.
홍 장관은 최근 한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장관 취임식에서 높은 연단을 예로 들면서 직원들과 소통을 막는다고 표현할 만큼 최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홍 장관이 페이스북으로 가깝게는 지경부 직원들과 멀게는 국민과 어떻게 소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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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