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생명보험사인 동양생명 인수 추진설을 재차 부인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일 “전날과 마찬가지로 동양생명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동양생명 인수추진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도 “(동양생명 인수에 대해)내부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날에도 “현대차그룹이 동양생명 인수전에 전격 참여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대차그룹이 동양생명 지분 60.7%를 인수하기 위해 실사에 참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수주체로는 지난해 녹십자생명 인수 때와 마찬가지로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 등이 거론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현대모비스, 기아차(이후 제외), 현대커머셜 등 3개 계열사가 녹십자생명 지분 1782만주(90.66%)를 인수키로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기아차가 제외되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이 인수하는 것으로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기아차는 주요 주주로 있던 부실 금융기관(대한기산상호신용금고ㆍ두원생명)에 대한 책임 부담 문제가 불거지면서 인수주체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생명 인수로 현대차그룹은 보험, 증권, 카드, 캐피탈 등 은행을 제외한 금융부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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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