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현대차그룹의 녹십자생명 인수가 최종 승인됐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제3차 정례회의를 열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이 녹십자생명보험의 대주주(주식 1782만주(90.66%) 취득(2316억원))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현대커머셜의 녹십자생명보험 주식소유에 대해선 "특수관계인인 기아차가 과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기산상호신용금고의 최대주주로서 부실책임이 있다고 인정된다"며 "이에 현대커머셜이 경제적 책임 부담액 200억원을 오는 3월 10일까지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승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커머셜 등 3개 계열사가 녹십자생명 지분을 각각 37.4%, 28.1%, 28.1%씩 나눌 계획이었으나 기아차가 주요 주주로 있던 부실 금융기관(대한기산상호신용금고ㆍ두원생명)에 대한 책임 부담 문제가 불거지면서 계획이 변경된 바 있다.
현행 보험업법에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인허가 또는 등록이 취소된 금융기관의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은 보험사 대주주 자격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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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