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엔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민주당 내부에서 제출된 엔화 기금 조성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노다 총리는 국회 연설에서 마에하라 세이지 민주당 정조회장이 제안한 엔화 기금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노다 총리는 엔화 기금을 조성해 해외 자산을 매입, 엔화의 강세를 억제한다는 제안에 대해 지난해 내놓은 종합대책 중에서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을 활용한 긴급대응 기금 10조 엔을 활용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연기금이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저하고 있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기금이 운용 외화자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운용 면에서 위험할 수 있으며 또한 이것은 곧 외환시장 개입과도 관련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노다 총리는 최근 엔화 강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자제하고 싶다면서도, 지난해 여름 이후 엔화 강세 추세로 인해 일본 경기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한편, 노다 총리는 일본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일본은행(BOJ)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명목성장률 3% 및 실질성장률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와 BOJ가 협약 체결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적어도 무릅을 맞대고 문제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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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