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농심의 라면 점유율 급락과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농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4913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57.3% 급감한 180억원에 그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41.1%나 밑도는 수준이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농심의 실적 부진은 ▲ 라면 부문 점유율 하락 ▲ 삼다수 물량 부족(0.5ℓ)에 따른 매출 감소 ▲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꼬꼬면, 나가사끼 짬뽕 등 흰 국물 라면이 물량 성장과 높은 가격으로 라면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농심의 내수시장 라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시장점유율도 60%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정 애널리스트는 "국내 점유율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는 시장지위 유지를 위한 마케팅비용 확대로 이어져 실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농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7.6%, 18.8% 늘어난 2조1205억원, 1307억원으로 예상했다. 가격인상 효과가 연간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얘기다.
정 애널리스트는 "가격인상 이후 최소 1~2분기 물량 감소 지속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가격인상 효과는 축소된다"며 "장기적으로 경쟁사 흰 국물 라면 매출 증가 추세의 지속 가능성 및 고가 라면 제품 내 적절한 대응 전략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농심은 프리미엄 제품인 '쌀국수 짬뽕' '후루룩칼국수' 등을 출시해 점유율 방어에 나서고 있다. 그렇지만 제한적인 쌀면의 수요를 감안할 때(라면시장 기준 약 1.5% 수준) 단기적인 실적개선 요인이 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HMC투자증권은 농심의 라면 점유율 급락과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농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4913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57.3% 급감한 180억원에 그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41.1%나 밑도는 수준이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농심의 실적 부진은 ▲ 라면 부문 점유율 하락 ▲ 삼다수 물량 부족(0.5ℓ)에 따른 매출 감소 ▲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꼬꼬면, 나가사끼 짬뽕 등 흰 국물 라면이 물량 성장과 높은 가격으로 라면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농심의 내수시장 라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시장점유율도 60%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정 애널리스트는 "국내 점유율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는 시장지위 유지를 위한 마케팅비용 확대로 이어져 실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농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7.6%, 18.8% 늘어난 2조1205억원, 1307억원으로 예상했다. 가격인상 효과가 연간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얘기다.
정 애널리스트는 "가격인상 이후 최소 1~2분기 물량 감소 지속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가격인상 효과는 축소된다"며 "장기적으로 경쟁사 흰 국물 라면 매출 증가 추세의 지속 가능성 및 고가 라면 제품 내 적절한 대응 전략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농심은 프리미엄 제품인 '쌀국수 짬뽕' '후루룩칼국수' 등을 출시해 점유율 방어에 나서고 있다. 그렇지만 제한적인 쌀면의 수요를 감안할 때(라면시장 기준 약 1.5% 수준) 단기적인 실적개선 요인이 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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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