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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넷전화료, 가장 저렴한 통신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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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별 1등 통신사 각각..통화패턴에 맞는 회사 선택

[뉴스핌=노경은 기자] 최근 가계통신비 절감의 일환으로 인터넷전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같은 인터넷 전화임에도 불구하고 통화료가 많게는 절반 가까이 비싼 곳이 있어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상품정보비교 사이트 T게이트(www.tgate.or.kr)에 따르면, 인터넷전화는 일반 전화에 비해 가격의 거품을 뺐다고 하지만 통신사별로 책정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자신의 통화패턴에 맞는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자는 많게는 현 수준의 반토막 정도의 요금만 내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별로 통화료 및 기본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디일까.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본료의 경우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한국케이블텔레콤(KCT) 등 네 군데 회사가 2000원으로 모두 동일하며, 각각의 이동전화 요금(인터넷 전화로 휴대폰에 전화를 걸 경우)은 10초 당 11.7원~13원 수준으로 비슷하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는 기본료에 2000원을 추가하면 10초 당 7.25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나 KCT에서 일반 기본요금으로 일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화료가 40% 가량 절감되는 것이다.

인터넷 전화서비스 업체별 기본요금제 비교<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운영사이트 T게이트>
  
뿐만 아니라 이 두 회사는 시내·외 요금에서도 경쟁사 대비 서비스가 탁월하다. 모든 회사가 시내외 일반전화에 전화를 걸 경우 3분 기준 38~39원을 내야한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는 자사 가입자 간 통화시 통화요금이 무료이기 때문에 통신비를 절감하기에 유리하다. KT와 KCT에서는 자사 가입자 간 통화를 하더라도 3분 기준 38원, 39원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부가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KT가 유리해보인다. 일단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경쟁사에서는 유료로 제공하는 것을 KT에서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비용절감을 하기가 쉽다.

먼저 부재중에 걸려 오는 전화를 가 있는 곳의 전화로 자동 연결시켜 주는 '착신전환' 서비스에서도 SK브로드밴드나 LG유플러스, KCT는 500원~800원 가량 과금해야 한다. 하지만 KT는 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통화중 대기'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KT를 제외한 나머지 세 회사는 500원~800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KT는 이 역시 무료로 제공한다.

이색적인 서비스도 눈에 띈다. KT는 두 명이 통화하던 중에 제3자를 호출해 3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방식인 '3인통화' 서비스도 내놓았는데, 이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결론은 별도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 시내외 통화 및 휴대폰 통화가 목적인 이용자에게는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유리하고, 저렴하게 다양한 부가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싶은 이용자는 KT를 선택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도움된다.

한국소비자원 한 관계자는 "같은 인터넷전화라도 통신사별 가격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전에 자신의 소비 패턴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보고 통신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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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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