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나타나자 1% 넘게 상승했다. 블루칩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6.82포인트(1.23%) 상승한 12,862.23에 마감하였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9.36포인트(1.46%)오른 1344.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45.98포인트(1.61%) 급등한 2905.66을 기록하였다.
이처럼 강세를 보인 배경은 미국의 1월 고용이 취업자수는 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고 실업률은 8.3%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의 1월 서비스업 경기호전세에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규모를 유롭연합 정상들이 당초 합의했던 1300억 유로보다 150억 유로를 더 늘린다는 방안검토 등의 호재 등도 상승세로 작용하였다.
이번 주 뉴욕증시도 그리스등 유로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7일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상원 예상위원회에서 통화정책 증언이 예정되어 있지만,시장의 영향을 줄 경제 발표나 실적발표는 많지 않다.하지만 유로존은 그리스의 국채교환 협상과 2차 구제금융 협상, 8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9일의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통화정책회의, 독일,프랑스 등의 국채발행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유로존의 추가부양책 상황에 따라 상승세 지속여부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겠다.
중국 증시도 투자심리가 호전세로 이번주에도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통화완화와 경기연착률 기대로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경제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2개월 연속 개선되어 50.5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9일 발표 예정인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당분간 중국 증시도 상승세로 예견하고 있다.
이번 주 우리 증시도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코스피 2000 회복 돌파가 가장 관심사일 것이다. 외국인 매수세와 유동성 효과가 작용한다면 돌파가 가능 하겠지만, 그동안 상승지속의 피로감과 지난주부터 외국인 선물에서의 매도우위, 유로존의 상황 변화에 따른 해외변수도 작용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시장에서 추가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주말 한화그룹의 거래제개로 다소 안도감은 줬지만 시장의 반응을 더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지난주까지 그동안 소외되고, 선 조정했던 업종까지 선 순환 모습이 마무리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우리 증시가 2000선을 회복 할려면 삼성전자의 복귀여부가 주목이 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따라서 이번주는 숨 고르며 시장의 에너지를 비축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관심 업종으로는 IT의 반등 여부와 최근 상승의 해운,항공,기계, 증권업종이 관심권이다. 지난해 낙폭이 컸고 중국 긴축 완화 등의 기대감이 있는 화학 정유주도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어 있다. 관심종목으로는 LG화학, 대림산업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코어, 성진지오텍, HMC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한진해운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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