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증권은 LG에 대해 4분기 연결실적이 기대를 웃돌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3일 "4분기 매출은 당사 추정치 2조9444억원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기존 3615억원을 14% 상회하는 4128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이는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들의 고른 실적 개선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기존 6956원에서 8477원으로 21% 상향조정"한다며 "이를 반영해 적정주가는 9만3000원으로 올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4Q 연결실적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 : 4Q 매출은 당사 추정치 2조 9,444억원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기존 3,615억원을 14% 상회하는 4,128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기존 2,756억원을 15% 상회하는 3,169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들의 고른 실적 개선의 영향이다. 2011년 LG의 매출 구성은 비상장기업 연결매출 9조 3,440억원은 상장기업 지분법이익이 8,020억원, 로열티 및 임대수익 3,300억원 등이 구성하고 있다. 지분법이익은 원가가 0에 해당하여 영업이익 1조 3,900억원 중 상장기업이 차지하는 영업이익은 8,020억원으로 전체의 58%이며, 나머지는 비상장기업과 로열티 및 임대수익에서 오는 영업이익이다.
•2012년 EPS 전망 기존대비 21% 상향조정 : 현재까지 형성되어 있는 상장기업의 시장컨센서스와 비상장기업의 당사 추정치를 신규 적용하여 신규 추정한 2012년 실적 전망은 기존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0%와 21%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이를 적정주가 산출에 반영하고 PER 11배를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93,000원으로 기존 77,000원에서 21% 상향조정한다.NAV로 접근해 볼 경우 현재 LG의 주당 NAV는 124,000원으로 현재주가 75,500원은 NAV대비 40% 할인된 가격이며 당사 제시 적정주가 93,000원은 NAV대비 25% 할인된 가격에 해당된다.
•개정 상법에 신설된 '사업기회 유용금지' 조항이 서브원과 LGCNS의 수익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거의 없을 전망.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 논의는 지주회사 주가에 긍정적 요인 : 4월 1일 개정 상법이 발효가 되어 효력을 발생한다. 사업기회 유용금지 조항이 신설되어 이사회에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이 조항이 대그룹들 중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A기업이 할 수 없거나 규모가 되지 않아 할 수 없는 사업을 계열사인 B에게 합리적인 마진과 방법으로 거래하고, 지속적으로 해왔다면 문제시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입증 책임의 문제가 소송 당사자에게 있어 이를 입증하는 것이 어려워 일상적인 내부거래와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될 여지는 크지 않다. 다만, A 기업이 할 수 있는 사업인데도 계열사에 사업부를 저가 매각하거나 저가 양도, 저가 지분 매각 등을 통해 A의 주주가 손해를 본 경우에는 입증이 용이하고 일상적인 거래에 해당되지 않아 이 법 조항이 적용될 여지는 있어 보인다. 이는 상장 기업이 보유한 비상장 계열사에 대한 임의적인 저평가 방식의 내부 매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게 됨을 의미하므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좋은 비상장계열사를 보유한 지분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상장 지분을 많이 보유한 지주회사나 준지주회사가 이 상법 발효의 최대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장기업의 지분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데에는 필요에 따라서 저가로 지분을 이동했던 수많은 사례들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 논의는 지주회사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다. 출총제는 외환위기 직후 대그룹들의 무분별한 확장을 억제하기 위해 입법화되었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계열확장을 허용하기 위해 지주회사 제도로 이를 보완하였다. 출총제가 폐지되고,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요건 완화 개정이 지연됨으로써 지주회사로 전환한 기업들의 역차별이 나타남으로써 MB정부들어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대기업들이 급감하였다.
•실트론의 상장 재추진 가능성, 태양광 밸류체인 투자의 지연, 전기차 부품 밸류체인 사업 투자 진행, LG CNS의 대용량 클라우드 IDC 건립 등이 향후 LG의 관전 포인트가 될 듯: 밸류에이션 측면과 투자자금의 불필요로 인해 지연되었던 실트론은 수익성이 회복되면 언제든지 재상장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LG의 여러 자회사들이 관여되어 있는 태양광 밸류체인 형성을 위한 투자는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기차 부품분야에서도 LG전자, LG CNS 등이 참여를 준비중에 있다. 또한 삼성SDS, SK C&C와 더불어 LG CNS도 대용량 클라우드 IDC센터를 건립 중에 있어 완공시 LG전자의 소프트웨어와 컨텐츠를 지원함과 동시에 Outsourcing 원가의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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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