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월의 첫 날 채권시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소비자물가가 안정된게 다소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중심으로 장 초반 매수 수요가 있었지만 큰 변동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희석되는 가운데 최근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금리 상승 재료도 없어 채권금리는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1일 국고채 3년물이 전일대비 1bp 하락한 3.37%라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3.48%, 10년물은 3.76%로 각각 1bp씩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3.44%, 2년물은 3.47%로 각각 1bp, 2bp씩 내렸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54%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상승한 104.4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51계약, 796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3663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10.25로 장을 마쳤다. 시가와 종가가 같았고 최고가는 오전 9시 11분 110.34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 1월 소비자 심리 지수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그리스 쪽 해결의 실마리가 묻힌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1월 소비자물가로 매수가 힘을 받는 것 같더니 결국 레벨부담에 힘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한 매니저는 "장단기 스프레드가 줄면서 회사채, 공사채 쪽으로 일부 몰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전반적으로 장기채인 5년물과 10년물 쪽에서 수요가 들어오면서 강세가 되지 않나 했는데 금리부담감에 되돌리는 분위기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거래량이 적지 않았지만 대체로 팔자 우위의 장으로 경과물보다는 지표물 중심의 장이었다"며 "2월에 유럽에 장기채권 발행이 대량으로 예정돼 미국장과 유럽장의 변화가 모멘텀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