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로그룹의 장 클로드 융커 의장은 31일(현지시간) 독일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예산 결정에 대해 거부할 수 있는 예산위원을 둘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독일이 그리스의 재정 주권을 EU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리스의 예산위원에 대한 논란이 그리스 문제의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는게 확실하다면 (유로존 차원의 예산위원을 임명하는 등의) 감시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직접 언급을 하지는 않았으나,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을 비롯한 그리스 관계자들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융커 의장은 또 "이번 주말까지 그리스의 국채스왑 협상이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파파데모스 총리 역시 민간채권단과 진행 중인 국채스왑 협상이 금주 내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