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지난 주말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가 전일대비 74.17포인트(0.58%) 하락한 1만 7266.46으로, S&P 500지수는 2.10포인트(0.16)% 내린 1316.33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11.27포인트(0.40%) 상승한 2816.55로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4분기 미국 경제실망감으로 하락세로 출발하였다. 피치사의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하향 분위기가 조정분위기를 이어갔다. 오후 들어서 다우는 낙폭을 줄이고, 나스닥은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으로 마감 하였다. 그렇지만 주간 단위로는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4주 연속 상승하는 강세장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번주는 2월 1일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업체 페이스북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신청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를 대표주관사로 100억 달러 규모로 공모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가 산정에 필요한 기업가치는 750억~1000억 달러로 추산되는 규모이다. 이는 맥도날드와 같고 구글의 절반 수준이다. 페이스북 상장은 인터넷 업계의 지각변동을 보여줄 것이지만, 국내SNS업체들은 동반 성장의 상관성을 찿기가 힘들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번주 뉴욕 증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변수는 1월 고용지표이다. 고용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따르는 발표가 기대되는 항목이다. 또한 벤 버넹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2월 2일 하원 재정위원회 참석 증언도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유로존은 30일 유럽연합 정상들이 새 재정 감시규정을 확정짓고 유로존 경기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회담을 한다.이 또한 2월 전체 장의 흐름에 큰 영향 요소이라 하겠다.
국내증시로는 올 1월 월간 수급동향으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012년 1월 한달 동안 현대중공업, POSCO, 삼성중공업 등 조선, 철강를 적극 매수하였다. 이는 유럽 위기 안정세로 인한 수주기대감과 벨류에이션 매력때문으로 판단된다. 기관은 S-Oil, SK이노베이션, 호남석유 등 정유 화학주에 대한 순매수를 기록하였다. 중국 인도의 수요 회복과 정제마진 상승으로 인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단된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매수대금은 작년 12월 외국인은 1조 1000억원,기관은 2조 5000억원에서 올해 1월 외국인은 3조 5000억원, 기관은 1조 6000억원을 나타냈다.이는 상반기 국내증시 시장 전망을 서로 엇갈리게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시장은 다소 혼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호전에 따르는 역사적 고점을 기록하는 모습이 이번주 시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도 2000 포인트를 시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의 IT 업종과 조선, 철강, 정유, 금융주 등 대형주의 순환 상승이 기대된다.
하지만 빠른 순환을 보인다면 2000 포인트에 대한 부담으로 한차례 저항하는 모습이 보여질 수도 있겠다. 따라서 이번주는 반등에 따른 일정 부분 현금화로 2월장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한 주로 삼는 매매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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