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그리스 민간 채권단이 손실을 부담하는 데 합의한다고 해도 그리스에 대한 제 2차 구제금융 지원금의 부족분을 메꾸기 위해서 공공 자금이 투입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6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렌 위원은 유로존 정부들과 EU 기관들이 목표한 대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그리스 정부의 부채비율을 2020년까지 12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지원금의 부족분을 메꿔야 할 것이라며 공공 자금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위원은 향후 며칠 이내에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간의 국채스왑 협상이 합의점을 찾을 것이며, 민간 채권단이 자발적으로 그리스 국채 탕감에 동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EU 위원으로써는 처음으로 그리스의 제 2차 구제금융을 위해 공공 부문이 추가 투입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