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HSBC는 한국은행이 올해 1/4분기 말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날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26일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4분기 GDP 증가율 3.4%는 시장의 예상치인 3.5%보다 낮다”며 “이는 추가적인 금리 하락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GDP를 통해 한국의 경제가 내부적으로 약해졌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가계소비가 최근 3년 내에 처음으로 감소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물가상승과 은행 신용대출의 제한 등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약화됐다”며 “국제 경제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한국의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가 조만간 회복될 징후가 없는 상황에서 건강한 경기부양을 필요로 한다는 점은 명확해졌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4/4분기의 저조한 GDP로 인해 현재의 한국의 둔화(slowdown)는 이제 더 이상 외부의 경제 문제가 아니라 국내 문제가 됐다”며 “한은이 1/4분기 말에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3.00%로 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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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